상견례 비용부담 누가?
상견례 비용부담
두 사람의 만남의 결과로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세세하게 신경쓰거나 상대방을 배려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결혼 준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상견례는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양가 어른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날짜, 장소, 인원 그리고 상견례 비용부담까지 신경 쓸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결혼식장 위치를 정하는 것부터 상견례 비용부담과 장소 등 자칫 자존심 대결처럼 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더 신중하고 서로 배려하는게 중요한데요. 상견례는 예비 부부를 제외하고는 서로가 처음 얼굴을 보는 자리이기 때문에 대화가 끊기거나 어색해 질 수 있습니다.
이때 신랑, 신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고 두 사람이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상견례 비용부담은 정답은 없습니다만 결혼식 장소와 함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결정을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신랑쪽과 가까운 곳으로 상견례 장소를 잡았다면 신랑쪽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상견례 비용부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신랑, 신부가 반반씩 상견례 비용부담을 나누고 식당측에 말해서 계산서를 상에 올리지 않도록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식사가 끝나기 전에 미리 살짝 나와서 비용을 내기도 하죠.
상견례 비용부담과 관련해서 참석하는 인원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 정하는게 좋습니다. 형제, 자매까지 함께 상견례를 참석할지 부모님만 모시고 할지 미리 정해야 한쪽 가족만 많이 나오는 어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쪽은 조카들까지 합류하게 되면 일방적으로 상견례 비용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런점까지도 신경써서 상견례에 대해 결정하는 추세입니다.
반반씩 나누어서 상견례 비용부담을 하는게 추세지만 신랑쪽에서 비용부담을 하겠다고 하면 신부쪽에서 가볍게 양가 어른들께 드리는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상견례장에서 선물은 아직은 어색한 느낌입니다.
상견례 중에는 좋은 분위기 형성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상견례를 마치면 꼭 상대방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는게 좋습니다. 집에 잘 도착하셨는지 여쭤보고 혹시 불편한 점은 없으셨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상견례는 끝이 납니다.
추가적으로 결혼식 날짜를 기준으로 평균 5~6개월 전에 상견례 날짜를 잡는 분들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물론 정해진 날짜는 없기 때문에 양가에서 가장 편한날에 잡으면 되는데요. 상견례 자리에서는 공통적인 주제를 고려해 이야기를 시작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상대방 부모님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얘기가 있거나 신랑, 신부에 대해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얘기가 있다면 그러한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대화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첫 만남자리이다 보니 혹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주제는 피하면 좋은데요. 상대방 자식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는 분위기가 좋다고 합니다. 혹시 사전에 조심해야 할 내용들을 부모님께 살짝 얘기를 드려도 좋겠죠.
오늘은 상견례 비용부담을 주제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가 불편해 하지 않도록 비용을 부담하는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