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물 지우기 여름엔 필수죠!

여름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과일 수박, 올해 많이 드셨나요? 폭염 날씨때문에 수박가격이 너무 비싸졌다고 하는데, 저도 예년보다는 수박을 많이 먹진 못한것 같아요. 그래도 남녀노소 시원한 맛에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라 비싸지만 여름기분 내려면 꼭 먹어야 하는 과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박엔 물이 많이 들어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수박에서 떨어지는 과즙이 옷에 묻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어린아이들이 수박을 먹다가 흘리거나, 수박이 묻은 손을 옷에 닦으며 생긱는 얼룩이 많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생각보다 어른들도 수박은 많이 흘린다는점..

 

 

수박물은 사실 옅은 색이라 잘 안보일수 있지만, 수박물이 묻은 얼룩자국은 보이기 때문에 얼룩이 묻어있다면 꽤 신경쓰이긴 합니다. 수박물이 묻었을때 바로 세탁을 하면 비교적 쉽게 지울 수 있지만 오래된 수박물 지우기는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 아시나요?

 

 

수박물 지우는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수박 얼룩이 묻은 부위에 세제를 묻혀준 후, 식초와 세제를 섞어 세탁하는 방법입니다. 식초는 만능세척제 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얼룩을 제거하면 옷감 손실도 없고 자연스럽게 수박물 지우기를 할 수 있어요.

 

 

수박물이 묻은지 오래된 옷감이거나, 생각보다 잘 안지워지는 경우에는 과탄산수소를 푼 따듯한 물에 30분정도 담근 후 세탁을 하면 싹 지워진다고 하구요. 안지워지는 얼룩은 구연산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또는 저같은 경우에는 얼룩제거제를 사용하여 수박물 지우기를 해봤는데 잘 지워지더라구요. 저는 에코버 얼룩제거제를 사용했었는데, 수박 얼룩에 얼룩제거제를 발라두고, 30분 후에 세탁했더니 말끔히 지워졌어요. 

 

 

수박물 지우기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얼룩은 아니지만, 오래두었을 경우 생각보다 지우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얼룩을 지울 수 있겠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수박얼룩이 굳기 전에 빨리 세탁하는게 최선이겠죠. 밖에서 얼룩이 묻었을 경우엔 세제를 묻혀서 1차 얼룩을 제거하고, 집에서 빨래할때 애벌빨래 해주시면 더 깔끔하게 세탁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