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 치킨 테이크아웃 할인 쏠쏠하네요~
60계 치킨이 요즘 꽤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매일 새기름으로 60마리를 튀기겠다는 약속을 걸고 운영하는 치킨 체인점입니다. 그냥 흥미롭게도 내가 1번째 새기름을 쓰는 고객이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60번째 고객이면 억울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정말 가게 이름처럼 새기름은 60마리만 튀겨 사용하고 있으리라 믿고, 오늘은 60계 치킨 테이크아웃을 하러 매장으로 갔습니다. 요즘엔 치킨 배달을 시키는 배달비를 받는 추세라, 미리 전화하고 포장해서 가져오면 훨씬 이득이에요.
10분가량 기다려서 60계 치킨을 받아왔어요. 저희가 주문한 60계 치킨 메뉴는 양념반후라이드반이에요. 가격은 16.900원이 정가인데요, 포장할인 2,000원을 받아서 14,900원 결제하고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치킨무와 작은 콜라는 서비스로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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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져와서 편의점에서 산 맥주와 함께 오픈해봅니다. 전에 먹어본 간지치킨도 참 맛있었는데, 이번엔 오리지널로 양념반후라이드반으로 주문해봤어요. 양념도 먹고싶고, 후라이드도 먹고싶을때 고민안하고 주문하는 메뉴인만큼 성공적이었습니다.
60계치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함께 버무러진 웨지감자도 한몫합니다. 사실 치킨을 더 넣지? 하는 분도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둘이 먹기에 양도 충분히 많고, 추가적으로 웨지감자까지 먹을 수 있어 더 좋네요.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서 더욱 맛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고 먹게되는 후라이드 치킨! 바삭하고 간도 잘 맞아요~ 맥주와 함께 치맥하면 딱 좋네요.
생각보다 조금은 밝은 비주얼의 양념치킨! 깨가 올라가 있으면 더 전통적인 느낌이 들었을것 같은데 상당히 매끈한 편이죠?! 살짝 닭강정 소스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코젤맥주와 아사이맥주와 함께 치맥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은 정말 너무 좋네요. 혹시 안좋았던 일이 있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기억은 다시한번 회자하면서 즐거운 치맥타임 가져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