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Posted by 친절한문부장
2019. 11. 1. 17:44 카테고리 없음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결혼식이 있으면 축의금을 내야 하고 친분에 따라서는 직접 결혼식장에 방문해서 축하를 해주거나 지인을 통해서 축의금 봉투만 전달하기도 합니다. 한달에 경조사가 많은 날은 이렇게 빠져 나가는 금액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과 축의금 금액 얼마나 내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말 헷갈리기 쉬운 것중 하나가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결혼식장 도착전에 축의금 봉투를 미리 준비해 놓기 보다는 현금만 들고 가서 결혼식장에 준비 되어 있는 봉투에 담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조금 격식이 있는 자리에서는 축의금 봉투에 한자를 쓰기도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한글로 적는게 보편적입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은 앞면에는 축하 문구를 그리고 뒷면에는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우리나라는 똑같거나 비슷한 이름이 많아서 소속 또는 친분관계를 적어서 본인임을 밝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러 결혼식용 축의금 봉투를 구매하지 않으면 앞면에 축하 문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식장에 준비된 봉투도 축하 문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요. 이럴때는 축결혼, 축화혼, 축성전, 축성혼, 하의 등의 문구를 적으면 됩니다.

 

 

다만 특별히 적지 않은 경우에도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에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예전에는 축결혼은 신랑측, 축화혼은 신부측에 각각 쓰였지만 요즘에는 구분하지 않고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정도로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을 정리하고 그렇다면 남들은 축의금을 얼마나 내고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축의금 액수라는게 개인적인 형편에 따라서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축의금을 전달할때는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과 같이 금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통 홀수로 금액을 낸다고 하는데요. 홀수로 축의금을 내는 이유는 음양오행에 따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음양오행에서 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으로 양은 긍정적인 기운을 나타냅니다.

 

 

물론 10만원은 홀수가 아닌 짝수이지만 숫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에는 예외로 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꿈보다 해몽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2019년 결혼식 평균 금액을 보면 10만원 이상이 45% 5~9만원이 47%으로 조사가 되었는데요. 과거에는 3만원 축의금도 많이 있었지만 예식장비가 비싸지면서 3만원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친분이 없는 경우 3만원을 하기도 하지만 친분이 있으면 식대를 고려해 5만원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친하거나 친인척의 경우에는 10만원에서 부터 그 이상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축의금은 오히려 상대방이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학생같은 신분에는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기 때문에 개인의 형편을 고려해서 진심을 담아서 축의금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