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비용 정리
전기차 충전비용
같은 동급의 차량이면 전기차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인기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환경을 보호하는 차량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유지비용이 기존의 가솔린 차량에 비해서 전기차가 적게 들기도 합니다.
전기차 충전비용은 정말 저렴합니다. 완속충전기, 급속충전기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고 공공기관이나 집에 완속충전기를 이용할때와 고속도로 휴게소, 이마트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에 따라서도 전기차 충전비용은 달라지지만 가솔린과 비교하면 1/10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완속충전기 설치를 신청해서 집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는데요. 한달 출퇴근 할때만 전기차를 사용했는데 전기차 충전비용은 2만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운전 방법이나 거리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그만큼 전기차 충전비용이 저렴하다는 뜻입니다. 기존에 휘발유 차량일때는 15만원이 넘게 나왔었습니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완전방전상태에서 80% 충전까지 30분이 소요가 됩니다. 이때 전기차 충전비용은 100km 당 2,700원 수준입니다. 정말 연료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급속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기관에 주로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완속충전기는 완전방전에서 완전충전까지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에 설치되는데요. 이때 전기차 충전비용은 100km당 1,100원 정도입니다. 휘발유와 비교하면 연료비가 든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비용은 설치유형에 따라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벽부형, 스탠드형, 이동형도 미세하지만 조금씩 전기차 충전비용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전에 포스팅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이정도면 전기차를 운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초기 비용이 비싸긴 합니다.
유류비와 전기차 충전비용을 비교해보면 아이오닉 기준으로 1kwh에 6.3km정도를 주행하는데요. 이때드는 전기차 충전비용은 71.3원입니다. 아반떼의 경우 1리터에 13키로 정도를 주행한다고 하면 같은 6.3km를 가는데는 10배정도의 비용차이가 발생합니다. (전기차 충전비용은 완속기준)
100km당 연료비를 비교해 보면 휘발유, 경유 아반떼가 11,448원, 7,302원인데 비해 전기차 충전비용은 1,132원이 들고 있습니다. 급속 전기차 충전비용은 2,759원입니다.
같은 급속 충전인 경우에도 스타필드와 공공기관에서 이용해본 결과 서비스 비용이 차이가 있어서 공공기관에서 급속충전 했을때 조금 더 저렴했었습니다.
휴게소에서 급속충전을 하게 되면 사실 비용이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다른 차가 충전 중인 경우가 있고 제 개인 차량은 30분정도 충전시간이 걸려서 시간이 조금 아쉬운 느낌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기차 충전비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은 정말 저렴하다였습니다. 다만 전기차 인프라가 많이 보급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아쉬운 수준이고 완속충전은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려서 앞에 차량이 자리를 비워주지 않으면 충전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전기차 충전비용을 보시고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