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의무착용 나이, 사용기한 장착방법
카시트 의무착용 나이
얼마전에 카시트를 새로 샀는데요. 카시드도 알아야 할 것들이 조금 있더군요.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시 안전벨트, 에어백과 함께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카시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겠죠. 오늘은 카시트 의무착용 나이와 사용기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시트는 법적으로 의무입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을 보면 작년부터 모든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됐죠. 법적 카시트 의무착용 나이는 신생아부터 만 6세까지입니다. 해당 연령 아이들은 반드시 카시트를 의무 착용해야 합니다.
실제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았을때 아이가 앞 좌석과 충돌해 머리와 흉부에 큰 부상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더 안좋은 결과까지 발생할 수도 있죠.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충돌 실험을 했었는데요.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99%에 달한 사망 가능성이 카시트 착용 후 18%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카시트를 한 번 사서 아이가 클 때까지 사용하는데요. 아이의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몸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연령별로 적합한 카시트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0~3세는 몸과 목 전체를 보호하는 바구니형 카시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3~5세 어린이는 2개의 끈으로 고정하는 방식인 토들러 카시트, 그리고 슬슬 카시트에 앉지 않으려고 하는 4~6세는 일반 안전벨트처럼 하나의 끈으로 고정하는 방식인 부스터 카시트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카시트 의무착용 나이 만큼 중요한 것은 장착방법입니다. 올바르게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카시트 의무착용 나이를 잘 지켜도 소용이 없죠. 요즘에는 대부분 카시트를 정확하게 장착하는 편입니다. 일단 카시트는 차량 뒷자석에 설치해야 합니다.
조수석에 카시트를 설치할 경우에는 에어백이 오히려 아이를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2인승 차량의 경우는 에어백을 제거하고 조수석을 최대한 뒤로 밀어서 장착합니다. 또한 카시트는 좌석에 단단하게 고정을 해야 하죠.
만 1세 미만은 카시트를 뒤보기 방식으로 장착해서 사고 발생 시 충격을 분산해야 합니다. 카시트 머리 지지대도 아이 머리를 충분히 지지할 수 있게 높이를 조절하고 아이 사이즈에 맞게 카시트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카시트 의무착용 나이가 지난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도 카시트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으로 145cm, 몸무게 39kg이하는 성인용 안전벨트가 잘 맞지 않아 위험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카시트 의무착용 나이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