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이란

Posted by 친절한문부장
2019. 7. 20. 19:04 카테고리 없음

카카오 카풀

 

 

작년부터 이어져 오는 택시 업계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카풀은 이런 갈등으로 인해서 아직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있지 않지만 후속 업체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고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카카오 카풀도 일정의 역할을 하게 되겠죠.

 

 

카카오 카풀이란 차만 있다면 크루(운전자)가 되어 손님을 찾고 태울 수 있는 카풀 서비스 입니다. 본래 카풀이 같은 방향의 사람들끼리 같이 차를 이용하면서 비용을 아끼던 방식이죠.

 

 

 

카카오 카풀 가격은 택시 요금에 80% 수준으로 책정된다고 하는데요. 운행 비용은 거리로 계산이 되고 카카오 카풀 기본 요금은 2km에 3,000원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카풀 크루가 되면 하루에 운행은 2번이 가능하고 승객 역시 2회 제한입니다.

 

 

카카오 카풀이 매칭이 된 경우에 일방적으로 취소를 하는 사람이 발생하겠죠. 매칭 3분이 지난 이후에 취소를 할 경우에는 3,000원의 수수료가 나옵니다.

 

 

카카오 카풀을 운행하고 나면 포인트가 들어오는데요. 적립된 포인트는 수수료를 제외합니다. 현금으로 신청을 할 수 있고 카카오 카풀 예상 수수료는 20%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직접 요금을 지정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 카풀 어플에서 지정된 요금에서 50% 이상부터 금액이 자유롭게 설정이 됩니다. 카카오 카풀 경쟁이 많아지면 가격을 낮출 수 있겠죠. 카카오 카풀 보험은 1회 2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서 기존의 자동차 보험에서 적용 안되는 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서비스도 당장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에서는 당분간 카카오 카풀을 재개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택시와의 협의에 의해서 운행시간이 평일 오전 7시~9시, 오후 6~8시로 제한되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은 어떤 형태로든 기존의 업체와의 갈등이 앞으로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버, 그랩 등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만 택시를 이용할 수는 없겠죠. 물론 우리는 택시 총량제로 관리 되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 기사님들의 이익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관련 기관에서 얼마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모빌리티 업체의 지속적인 등장은 가격, 서비스 경쟁으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좋은 협의로 혁신이 지속되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카카오 카풀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